2023년 메모
2023-01
2023-01-02
오늘의 아침밥. 쌈을 챙겼다. 밥도 했다. 굳굳 칭찬해 아주
와.. 근데 어제 언니랑 밖에 나갔을 때 찬바람을 너무 세게 맞았나?
몸살 감기로 아주 죽겠다. ㅠㅠ 회사에서 진짜 막판에는 거의 정신이 없었다. 하도 기침을 해대느라 머리가 울려서 띵했다. 체력관리도 자기관리인데,,, 이런이런..
내일 PT를 과연 갈 수 있을까? 하.. 첫 날인데ㅠㅠ
2023-01-03
오늘 첫 PT를 받는 날이기 때문에 출근도 일부러 일찍 한 것이었다. 그래서 각잡고 6시에 퇴근쓰ㅎ
일단 첫 PT 소감은,,, 내가 사실 근육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 옛날옛적 이야기였구나.. 그리고 세상에 열심인 사람들이 많구나..ㅎ
20번 하면 그래도 좀 나아지겠지..ㅎ
2023-01-06
하… 망알… 언니랑 나란히 코로나 양성떴다…ㅎ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왔는데 딱히 더 좋아졌는지는 모를,,,ㅎ
그래도 목요일에 미리 금욜 연차를 낸게 정말 다행이었다. 어중간하게 쉬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초반에 쉬고 빨리 털고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ㅠ
2023-01-13
마음이 괜히 급한데 해야할 건 많고 몸은 움직이기 귀찮아서 그렇다는걸 안다. 그래 그냥 하면 되는데 왜이렇게 하기 싫으냐
- 글또 지원서 작성
- 노션에 있는 데이터 옵시디언으로 옮기기
- 작년 회고록 살 붙이기
일단 글또가 제일 급하다. 후하후하
2023-01-14
함박이 건강검진하러 병원간 날.
저번에 용산에서 병원갔을 때보단 함박이 다루는게 많이 익숙해져서 이동장에 넣는 것도 수월했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알약을 먹여봤다. 와.. 쉽지않다.. 하지만 해냈다.ㅎ
병원에서 피도 뽑고 엑스레이 촬영도 하고 초음파도 하고 발톱도 깎고,, 우리 함박이가 엄청 고생했다. 거의 하루 종일을 굶었다.
결과를 들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치아흡수병변이 보인다고,,, 많이 아픈 병이라 혹시 그래서 밥은 제대로 안먹었었나 싶다. 지금까지는 몰랐어서 왜 밥을 안먹고 간식만 먹나 했는데 혹시 이가 아파서 그랬나 싶다. 엄청 미안하네.. 일단 치과 가기 전까지는 습식을 많이 먹여서 밥을 좀 먹게 해야겠다. 간식도 확실히 줄여야지. 이건 언니랑 합의(?)봤다. 함박이가 앞으로도 이렇게 간식만 먹고 살 순 없다.
암튼 병원갔다 와서도 계속 헤롱헤롱하는 함박이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2023-01-17
처음으로 회사 컴퓨터로 옵시디언을 써 봤다. 엘라스틱서치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 정리를 옵시디언으로 했다. 다행히 깃으로 연동하는게 잘 동작해서 집에 돌아와 맥북으로 받아서 이어 정리할 수 있었다.
그 전에 고생해서 맞춰놓길 다행이다.
마침 씻으면서 오랜만에 드림코딩 엘리 영상도 봤는데, 새로운 프레임워크나 아이템을 익혀야 하는 경우 제일 먼저 공식 문서를 보고 위키피디아나 책을 통해 깊이있게 공부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계속 정신없이 책만 보고 따라치고 있었는데 공식문서를 빨리 봐야겠다. 이번엔 정말 깊이있게 공부 좀 해보자!
내일은 생일 반차니까 더 공부할 여유도 있쟈나? ㅎ
2023-01-18
올 해부터 생긴 회사의 소소 복지로 생일 반차를 누려본다..🌟
점심을 안먹고 1시 30에 나왔기 때문에 집에 와서 샐러드 먹음,,
집에 누워 있으면 그렇게 아까운 오후가 다 날아가버릴 것 같아서 일단 카페로 나왔다.
함박이 치과 병원에 예약하러 하이디 치과에 전화했는데 수술은 이미 4월까지 차있다고 한다,,흑흑 함박아,,,
그래도 일단 검진을 받아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니 언넝 가서 검진받고 수술 날짜를 받아야겠다.
생일이니 다른 것보다 오랜만에 사람들이랑 연락하는게 좋다. 아름이도 생일 인사 겸 이야기 하다가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다.
2023-01-19
회사 밥동료들이 준 케이꾸 😎 티라미수인데 크기도 적당하구 맛있다
2023-01-20
구정 첫 날:) 오랜만에 아빠 엄마가 올라오셨다. 나는 원래 굴을 잘 못 먹는데 엄마가 만들어주는 굴전은 어찌 이리도 잘 들어가는지 모를 일이다.
2023-01-22
아빠는 주일을 원래 계시는 곳의 교회에서 보내려 5시쯤 내려가셨다. 그 전에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 나왔는데 아빠가 ‘치즈’와 ‘초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헤에에에엑..??!!!
정말 삼십년을 살면서 아빠가 치즈를 좋아하는 줄은 난생 처음 알았다. 뭔가.. 밑에서 맛있는 치즈를 드셨나..?
암튼 그나마 아빠 칠순잔치 전에 취향을 알게되어 다행이다..
엄마는 국이랑 탕 류를 좋아하고 볶음밥을 싫어한다… 언니는 비싼거면 다 좋다…ㅎ.. 나는.. 김치찜? ㅋㅋㅋ
핸드폰에 얼굴 바꿔주는 어플을 가지고 놀다가 나이든 모습으로 바꿔주는 필터를 엄마한테 적용했는데 할머니랑 아주 판박이로 닮게 나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이 모습에서 오랜만에 할머니를 다시 만난 엄마가 진짜 할머니를 만난 것처럼 신기하고 애틋해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좀 찡하기도 했다. 나도 언젠가 엄마를 만나지 못해서 그리워 할 날이 오겠지? 좀만 더 늦게 왔으면 좋겠다.
2023-01-23
엄마, 언니랑 같이 집근처 세라젬 웰카페를 갔다. 음료값으로 세라젬을 체험받는 곳인데,, 와우,,, 녹아내린다 내 척추,,
결국 체험 한 번 받고 60개월 할부로 질러버렸다. 세라제무…
매일 마르고 닳도록 써서 뽕을 뽑아야지
2023-01-24
오늘은 무슨 재난 영화마냥 한파 주의보로 난리다. 물론 그래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지,, ㅎ
2023-01-25
저번 함박이 건강검진때 치아흡수병변 소견이 있다고 해서 간건데 언니 없이 처음으로 함박이랑 단둘이 병원을 가는 거라 많이 힘들었다. 함박이는 계속 울고 날씨는 또 너무 춥고 ㅠㅠ
처음엔 구내염이 있는 줄 알고 식겁했다. 구내염이면 전부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고 치아흡수된 것들만 처리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한 쪽이 너무 심란해서 참,, 마음이 착잡했다. 싫어해도 이빨을 무조건 닦였어야 했나. 일단 수술날인 어린이날이 되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최소 3개는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어휴ㅜ 함박이가 아픈 게 마음이 쓰린 건 당연하지만 그와중에 돈이 얼마나 나갈지도 동시에 생각이 드니 참.. 씁쓸하다
2023-01-27
오랜만의 출근이라 회사 갔다오면 뻗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예 출근 전에 운동을 미리 해버렸다. ( 역시,, 메타인지는 있는 편)
퇴근 후 돌아와보니 세라젬 체험 중이신 정다와 회원님ㅎ
따땃하이 좋긴 한데 집이 너무 작은가,, 다 피면 함박이 살림살이 다 부셔야 한다.. 흑흑
일단 좀만 부숴놓구(?) 사용 중인데 목 지압은 조금 아쉽지만 경추 부분이 아주 쉬원~~하고 좋다.
역시 돈이 최고
2023-01-28
세라젬 오고 밑에 숨어만 있더니 오늘부터 접수 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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