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되었을까?
한성규 기획자님께서 운영하시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 흥미로운 아티클 3개를 찾아 읽고 정리해 보았다.
(아티클 요약은 노션에 적어두었습니다 👉👉 노션 )
1. 기획자의 서비스 뜯어보기
키워드
#서비스개선, #화면개선, #온보딩, #통합검색
흥미로운 점
- UI/UX 개선의 목표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1)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기(웨이브, 마이리얼트립), 2) 사용사의 불편감 해소 (쑥쑥찰칵, 카카오톡). 특히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기위해 어떤 가설을 설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테스트를 했을지가 궁금하다.
- 쑥쑥찰칵은 처음 보는 앱이지만 굉장히 친절한 앱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설명이 많으면 자칫 사용자가 귀찮게 느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도 궁금하다.
- 카카오톡 통합검색에서 쇼핑까지 검색범위에 들어간 점이 흥미로웠다. 비즈니스 관점으로 봤을 때 확실히 이점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이모티콘과 쇼핑은 사실 메시지나 채팅등 다른 카테고리와는 성격이 확연하게 달라서 좀 이질적인 느낌도 든다. 이모티콘과 쇼핑이 수익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걸까?
2. 기획자의 모바일 앱 뜯어보기
키워드
#로보어드바이저, #온보딩, #변경감지, #댓글과_대댓글, #검색, #인기검색어, #사용자기반
흥미로운 점
- 같은 로보어드바이저라도 서비스 컨셉에 따라 온보딩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온보딩이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첫인상인 만큼 본인들이 생각하는 강점이 무엇인지를 온보딩에서 충분히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댓글과 대댓글 기능을 개발 구현 관점이 아닌 서비스 관점에서 뜯어보니 흥미로웠다. 각 서비스마다 댓글과 대댓글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UI를 어떻게 다르게 표현했는지 보는것도 재미있고, 왜 그렇게 다르게 표현했을까 나름대로 추측해보는 것도 즐거웠다.
- 이 아티클에서 “인기검색어” 분석한 부분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검색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가 명확하고 능동적인 행동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인기 검색어”와 같은 기능도 사용자 중심의 사고가 특히나 뒷받침되어야 하는 기능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없는게 나을수도 있는 불상사가 생길테니..!
3. 100명에서 3,600명으로, 13개월 동안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느낀점
키워드
#뉴스레터, #사이드프로젝트, #서비스운영, #서비스개선
흥미로운 점
- ‘나와 같은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람’을
뉴스레터
라는 방식으로 풀어낼 생각을 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나였으면 페이스북 그룹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을 것 같은데 성장 욕구와 홍익인간의 정신이 투철하신 분 같아 존경스럽다..! - 작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에도 굉장히 많은 선택이 계속 존재하고, 그때마다 타당한 근거를 기반으로 적절한 선택을 하신게 보였다. 나는 선택에 있어서 직관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충분한 분석과 테스트, 피드백 등을 통해 합당한 근거를 가지고 선택을 해나가야겠다.
- 이미 남들이 만들어놓은 서비스를 분석하는 것과 내가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내가 이 뉴스레터의 운영자가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실감나게 글을 써주셔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느낀점
익숙하게 사용하고 바라본 서비스 화면들 안에 얼마나 많은 의도와 기획이 담겨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실무에서 일하게 된다면, 화면 하나에 사용자의 욕구와 회사의 방향성을 종합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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