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 학습일지][day1] 항해99,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두근두근 첫 날..!
의지박약 ESTP 정겨운… 이제는 더이상 내 의지력만 믿고 막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인 동료와 든든한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이직 준비를 하기위해 항해99 취업 리부트 3기에 합류했습니다.
게더타운.. 조를 찾아야 하는데 첫 날부터 길을 잃었습니다. 역시 오프라인 길치는 온라인 세상에서도 길치인가봐요.
매니저님께 낙오된 어린 양이 아직 있음을 어필하며 부랴부랴 조를 찾아 갔습니다.
중간에 팀 활동이 있어서 서로 MBTI와 밸런스게임, 각자의 장단점을 나눠보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몸은 떨어져있지만 네트워크로 이어진 이 느슨하고 소중한 인연.
9 to 9 빡센 일정이지만 든든한 조원분들과 으쌰으쌰 해봅니다.
이력서.. 과거의 나와 조우하는 순간
나름 이력서 강의는 컨퍼런스, 인프런, 유튜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섭렵했지만.. 이력서 강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비유도 찰떡같고, 보여주시는 예시도 실제로 제가 작성한 문장과 비슷해서 더 쉽게 와닿았습니다.
…만!!!!!
왜 막상 제 이력서에 적용하려고 하면 이렇게 막막한걸까요.
난 왜 3년이나 일했으면서 업무일지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었을까요.
매일 to do 리스트는 힘들게 적었는데 트러블슈팅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정말 물 흐르듯 구현했니…
아니잖아.. 맨날 머리뜯고 있었잖아…
그래도 지금의 나와 내일의 내가 힘을 합치면 어떻게든 과거의 나를 커버쳐줄 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지금 하는 이 코스도 프로젝트처럼 잘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0주동안 또 머리를 뜯는 시간이 분명 오겠지..
그땐 꼭 트러블슈팅을 잘 적어두자. 미래의 나를 위해..흑흑
이력서 강의에서 기억할 점
- 경험은 구체적이고 수치적으로! (자세하지 않으면 진짜인지 의심이 든다)
- why-how-what 골든 서클로 보는 사람을 설득시키자
- 가독성을 위해 간결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두괄식으로 정리하자
앞으로의 마음가짐
사실 첫 날이라 좀 얼탔습니다. 길도 잃고 뭐 하는 시간인지 어버버 하기도 하고, 지금 이 TIL도 시간을 넘어가네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과 동시에 빡센 일정에서도 나를 갉아먹지 않도록 스스로를 틈틈이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점심먹고 빠르게 집 주변에 산책도 나갔다오고, 타이머를 맞춰두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도 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무조건 칭찬 2가지를 함께 해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다독여가며 10주 열심히 집중해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 수료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아무리 힘들어도 딱 하나만 더 해보는 사람.
한창 헬스에 미쳐있었을 때(?!) PT 선생님은 내가 아무리 힘들어 해도 “딱 한 개만 더!!!” 를 외치셨습니다.
그리고 해냈을때의 성취감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마 그 기분 때문에 운동에 미쳐있었던것 같아요.
리부트 코스 과정도 헬스 못지 않게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 ‘그냥 적당히 하고 잘까’ 라거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순간이 오겠죠.
그럴 때 “좀만 더!!!”를 외쳐보려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첫 날인 오늘의 나보다는 기술적으로든, 인내력이든 뭐든 성장해있지 않을까요.
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 입니다.
https://hanghae99.spartacodingclub.kr/re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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